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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시> 정유년 아침 /충청투데이

억수로좋은날 2017. 1. 2. 22:48

<신년시> 

심억수 충북시인협회장

정유년 아침   

우렁찬 닭 울음 정유년 아침 깨운다 
붉은 함성으로 솟구치는 찬란한 태양 
푸른 희망 잉태하는 새로운 대한민국 

어수선하게 흩어졌던 도도한 슬픔 
소박한 행복위해 햇살에 걸어두고 
푸른 웃음 만드는 새로운 대한민국 

맹목의 갈망에 얼룩진 굴곡의 시간 
잃어버린 진실 찾는 역사의 강 위에 
푸른 소망 번지는 새로운 대한민국 

백두에서 한라까지 빛나는 깨달음 
화합과 소통으로 상생과 사랑으로 
푸른 미래 펼치는 새로운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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